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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 성과 포럼 성료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2:49

수정 2025.12.08 12:49

NGO 굿네이버스는 코이카, 지구촌나눔운동, 월드비전과 함께 ‘전략형파트너십사업 5년 평가와 방향’ 성과 포럼을 지난 5일 개최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NGO 굿네이버스는 코이카, 지구촌나눔운동, 월드비전과 함께 ‘전략형파트너십사업 5년 평가와 방향’ 성과 포럼을 지난 5일 개최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NGO 굿네이버스는 코이카(KOICA), 지구촌나눔운동, 월드비전과 함께 ‘전략형파트너십사업 5년 평가와 방향’ 성과 포럼을 지난 5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JU니콜라오홀에서 열린 성과 포럼은 2021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코이카 전략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1기 사업 종료에 따라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2020년 코이카·시민사회·학계 공동 연구로 설계된 ‘전략형 파트너십 모델’의 첫 성과를 공식적으로 검증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단기·단일 프로젝트 중심의 코이카·시민사회 협력의 한계를 보완했다. 아울러 정부 개발전략과 시민사회 전문성을 직접 연계한 국내 최초의 장기·정책연계형 개발협력 모델이다.



이날 포럼에는 굿네이버스를 비롯해 코이카, 국내·국제 NGO, 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미래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손정미 코이카 이사의 개회사와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박지영 코이카 시민사회협력사업팀 과장이 전략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추진 취지와 지난 5년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코이카는 변화하는 ODA 환경 속에서 민관협력의 전략적 기여를 증명하기 위한 증거 기반 성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1기 사업 수행기관인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지구촌나눔운동이 각각의 성과관리 기관과 함께 지난 5년간 수행한 사업의 핵심 성과와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1기 사업을 통해 전략형 파트너십이 추구한 ‘정책 개선’, ‘정부와 시민사회의 실질적 협력’, ‘장기적 관점의 개발협력’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로 평가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