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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황금정수장 확장 이전…780억 투입, 2032년 준공

뉴시스

입력 2025.12.08 12:50

수정 2025.12.08 12:50

시설 개선, 안정적인 상수도 기반 마련
[김천=뉴시스] 배낙호 시장이 황금정수장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배낙호 시장이 황금정수장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 황금정수장 재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황금정수장 수도정비계획이 환경부 승인을 받아 정수장 확장·이전을 추진한다.

신축 정수장은 하루 정수처리 용량 4만9000t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 780억원을 들여 2032년 준공 예정이다.

황금정수장은 1944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한 설비 효율 저하, 유지관리 비용 증가 등이 발생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0월에는 황금정수장에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기도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김천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기반 마련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행정 절차와 사업 관리에 대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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