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원용 전 경기도 기조실장, 평택시장 선거 출마 선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3:20

수정 2025.12.08 13:20

"평택을 경기남부의 대표도시로 키워내겠다"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모습. 뉴시스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최원용(59.더불어민주당)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내년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비전선포식 및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을 경기남부의 대표도시로 키워내겠다"고 밝히면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청에서 호흡을 맞추며 일하는 방법을 배웠고, 정치를 배웠다"며 "중앙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면서 정장선 현 시장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면은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전 실장은 3대 비전발표를 통해 △평택의 미래-반도체 더하기 미래 먹거리 △내실이 꽉 찬 평택-삶이 머무는 정주도시 완성 △열린 행정-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정 등을 제시했다.

또 도시구조 재편을 위해 '1도심 3부도심' 전략을 제안하고, △1도심(고덕·지제) : 광교·동탄급 신경제 중심축 △남부 : 교육·문화 중심지 △북부 : 반도체·산업·국제교류 거점 △서부 : 항만·관광 특화지역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의 특보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는 최 전 실장은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평택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