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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갓·불닭볶음면', 제22회 한국이미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08 13:20

수정 2025.12.08 13:20

왼쪽부터 디딤돌상의 수상자인 '더블랙레이블'의 테디 총괄 프로듀서와 정경인 대표, 부싯돌상 수상 대상인 '갓', 조약돌상 수상 대상은 '불닭볶음면' (CICI 제공)
왼쪽부터 디딤돌상의 수상자인 '더블랙레이블'의 테디 총괄 프로듀서와 정경인 대표, 부싯돌상 수상 대상인 '갓', 조약돌상 수상 대상은 '불닭볶음면' (CICI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이 '제22회 한국이미지상'의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 수상 대상은 디딤돌상에 '더블랙레이블', 부싯돌상에 '갓', 조약돌상에 '불닭볶음면'이다.

디딤돌상의 수상 대상인 '더블랙레이블'은 혁신적 사운드와 글로벌 감각으로 지난 한 해 K-콘텐츠 감성 전파, 빌보드 오피셜 차트 1위 석권 등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제작 참여 등으로 케이팝의 세계 주류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가 수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부싯돌상은 한국 고유의 미와 장인정신 담은 상징물 '갓'으로 결정됐다. 케이팝 등에서 재해석되며 K-헤리티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국문화 확산 가능성 제시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배우 겸 작가인 차인표가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갓의 상징성에 부합하는 올곧은 작가 정신과 품격 있는 활동을 인정받았다.

조약돌상은 '불닭볶음면'에 돌아갔다. 강렬한 매운맛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고, SNS 챌린지를 통해 K-Food 문화 확산 및 K-매운맛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수상자로 나선다.


CICI는 매년 초, CICI Korea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주한 외교 사절,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며,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한다.

CICI는 제22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내년 1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 볼룸에서 에서다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프랑스 대사 필립 베르투, 일본 대사 미즈시마 코이치 등 50여 개국 대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각계 여론 주도층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