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최원용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내년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송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 골든타임을 놓지치 않겠다"며 평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길목, 그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평택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도시, 뒤처지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의 기회와 도전은 지금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며 “평택이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평택은 입지, 산업 기반, 확장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AI 시대의 최적지”라며 “평택을 이재명 정부 AI 정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에 더해 바이오·방위산업·소부장 기업 유치,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수소 기반 에너지 허브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통합 30년이 지났지만 생활권은 여전히 따로 움직이고 있다”며 “1도심 3부도심 체계로 평택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통합하고, 진정한 통합 평택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실장은 마지막으로 "평택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리더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정장선 시장이 만들어온 ‘규모의 평택’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혁신하면서 경기남부 대표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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