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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 결과 발표.. '서온뜰' 최우수 선정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4:31

수정 2025.12.08 14:10

고양창릉 단지 4000㎡ 규모 커뮤니티 정원 조성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 '서온뜰'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 '서온뜰'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공모에서 '서온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H는 단지 내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공주택 작가정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흥장현(A3BL)과 인천검단(AA-21BL, AA35-1·2BL)에 조성된 정원들이 대표적이며, 시흥장현의 'Botanical Community'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공모는 '빛의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지난 10월 시행됐으며, 대상지는 고양창릉 S-5·A-4BL 단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온뜰'은 빛과 자연의 흐름을 예술적 풍경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LH는 이를 바탕으로 두 단지를 연결하는 중앙 커뮤니티 정원(4000㎡ 규모)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가정원은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는 자연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거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