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5년 아동정책포럼 개최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2025년 아동정책포럼'을 열고 아동정책시행계획과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 사례 총 42건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시행계획은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복지기본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수립·이행하는 연도별 계획이며,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국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결과 아동정책시행계획 분야에서는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동정책영향평가 분야에서는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북구, 대전광역시 서구, 경기도 수원시,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남도 부여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각각 복지부 장관상 및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보면 인천광역시는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전 분야에 걸쳐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과 빈틈없는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등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추진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확대하고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저소득 초등학생 예능 교습비 지원 등 아동보호·돌봄체계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정책 당사자인 아동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아동정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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