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강화 피할 수 없는 생존 전략 돼"

뉴스1

입력 2025.12.08 14:14

수정 2025.12.08 14:14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 발전, 또 자치 강화는 이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성장 회복이라고 생각된다"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를 통해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건 역사적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해 오히려 이젠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5극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