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가 새 대표이사에 장인섭 부사장을 내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 수립의 일환이다.
이번 인사에서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1995년 입사한 뒤 관리 부문 상무, 관리 부문 전무 등을 거치며 경영전략실,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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