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창갯벌 홍보사업, 세계유산 홍보지원 우수사례 선정

뉴스1

입력 2025.12.08 14:34

수정 2025.12.08 14:34

전북 고창군 갯벌 홍보사업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 대회' 현장 모습.(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8/뉴스1
전북 고창군 갯벌 홍보사업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 대회' 현장 모습.(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8/뉴스1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갯벌 홍보사업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세계유산 홍보지원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갯벌 보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철새 탐조대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도 국내외 35개 팀 126명이 참여해 고창군 미기록종 5종을 새롭게 확인하는 등 성과를 냈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태 놀이·탐조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 운영 역시 지역사회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총 4억 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고창군은 내년에는 홍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올해 추진한 고창갯벌 홍보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