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고창갯벌 홍보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B.B.R.)'는 4회를 맞아 국내 대표 철새 탐조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국내·외 35개 팀 126명이 참여해 153종의 철새를 관찰하고 고창군 미기록종 5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참가자들이 기록한 1793건의 탐조 데이터는 세계유산 모니터링 자료로도 활용된다.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태 놀이, 탐조 체험, 전문가 강의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갯벌 생태감수성을 높였다.
올해 처음 열린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 대회(B.G.R)'는 참가자들이 직접 갯벌 보전에 참여하는 실천형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홍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고창갯벌 홍보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갯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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