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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삼성생명, 15일 클래식 더비 '청용대전' 첫 개최

뉴스1

입력 2025.12.08 15:00

수정 2025.12.08 15:0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이 클래식 더비 '청용대전'을 기획, 15일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 KB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이 클래식 더비 '청용대전'을 기획, 15일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 KB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과 클래식 더비 '청용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B와 삼성생명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부터 청용대전으로 명명한 클래식 더비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청용대전은 양 구단의 연고지인 청주와 용인의 앞 글자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KB와 삼성생명은 두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1980~1990년대 농구대잔치 분위기를 재현해 농구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더비를 기획했다.

두 구단은 클래식 더비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스페셜 엠블럼을 제작했고, 양 팀 선수단은 엠블럼이 새겨진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장도 1980~1990년대 인기 가요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와 복고풍 장식으로 꾸며지고, 양 구단 치어리딩팀의 합동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