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자치경찰위, 군산·정읍·순창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군' 선정

뉴스1

입력 2025.12.08 15:02

수정 2025.12.08 15:02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군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군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군산시·정읍시·순창군을 '자치경찰 협력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자치경찰사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원회는 도내 시군이 제출한 22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서면 심사에선 협업도, 노력도, 주민 체감도, 확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주·군산·정읍·장수·진안·순창 등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군산(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정읍(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사업 추진)·순창(자율방범대 인센티브 포인트제 운영)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들 각 시군에는 2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교부됐다.
또 우수사례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에게는 전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소식지,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전 시군에 공유해 자치경찰 시책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연주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우수사례는 시군이 지역의 다양한 치안 수요에 대응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군-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