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신보,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공동 대응체계 강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5:17

수정 2025.12.08 15:16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등 참여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기신보 제공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기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을 더 굳건히 하고 경기도 지역 기업에게 보다 고른 기회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