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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법인카드 포인트 1억1100만원 기부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5:59

수정 2025.12.08 15:26

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 돌봄에 기부
생계·의료·교육 등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법인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약 1억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

우리은행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 6100만원,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의 결식 위기 아동 약 500가구에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특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월드비전은 가족의 질병⋅장애 등으로 돌봄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9~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생계⋅의료⋅돌봄⋅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해 소멸될 수 있는 포인트를 국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로 환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포용금융을 확대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