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9개국이 참가해 578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동서발전은 연구개발 조직인 미래기술융합원과 울산발전본부, 수질정화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인 에코피스와 공동 개발한 발전소 냉각수 방류구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 및 친환경 거품제거 시스템을 출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해수 방류 시 온도 차이와 유속에 의해 발생하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과 이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의 활용으로 기존 고정식 거품제거장치와 제거 방식보다 운전 범위 및 제거 성능이 우수하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갖춰 특허 출원했다.
엄상민 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4차 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확대해 친환경 발전 및 산업안전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향후 다양한 플랜트 산업에서 사업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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