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원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착한 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 10만여 명과 함께 △온기 나눔 활동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물맞댐'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봉사 성장학교 △서구 자원봉사대학 △서구 자원봉사로드 등을 운영하며 신규 봉사자 유입과 세대 간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조진옥 서구 생활정부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나눔과 헌신은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직장인,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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