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대병원은 케이에이엠 정용표 회장이 8일 안희배 병원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 지금까지 병원에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케이에이엠은 항공기 주요 구조 부품을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보잉·에어버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한항공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정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 회장은 기업 경영 외에도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역 의료 발전은 곧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동아대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안 병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정 회장님과 케이에이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환자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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