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의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을 확대하고자 '공공부문 이용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기업을 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민간 SaaS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사업을 통해 NIA는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공이 민간 SaaS를 쓰려면 조직·인증 정보 등이 연계돼야 한다. 기존 행정전자서명(GPKI), 조직도 및 사용자정보(LDAP), 모바일공무원증, 행정표준코드 연계에 이어 교육부 행정전자서명(EPKI) 인증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이 준비 중에 있다.
NIA는 연계가 완료된 민간 SaaS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행정·공공기관, EPKI 인증서 발급 대상 기관)을 선정, 건당 최대 3200만 원의 초기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NIA 및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통합관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신청서 등 서류를 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NIA는 모집 후 기관 공모와 사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관별 업무 수요에 맞는 민간 SaaS 도입 상담, 연계공통기반 적용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NIA 관계자는 "기업은 공공기관에 자사 SaaS를 홍보하며 제공할 수 있고, 기관은 업무에 적합한 민간 SaaS를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의 SaaS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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