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내년 5월 15일까지 농촌지역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농촌 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실시한다.
시는 합동점검단을 편성하고 읍·면·동 지역 단속반과 함께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농정, 환경, 산림 부서 등 31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은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소각 행위 중지 등의 계도를 실시한다.
또 영농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등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자 산불 발생의 큰 위험 요인"이라며 "올바른 영농폐기물 처리로 산불 예방과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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