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민·관·학 공동연구

뉴스1

입력 2025.12.08 16:17

수정 2025.12.08 16:17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이 8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이 8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8일 서울세관에서 150여 명의 품목분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품목분류포럼(회장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품목분류(HS)에 관한 민·관·학 합동 연구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2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세미나에서는 수출입기업, 관세사, 유관기관 및 관세청 품목분류 실무자 등 각계각층의 품목분류 전문가들이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 품목분류 동향 △최근 관세품목분류위원회* 분류사례 △중요 품목의 품목분류 기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성수 회장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과 같은 중요 수출 품목에 대해 우리 기업이 품목분류와 관련한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수적”이라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에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목분류 기준을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