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공공기관 등과 나눔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익산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각 기관의 강점을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지원 연계를 담당하고, 식품진흥원은 식품자원제공과 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식품자원 기부와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협력 구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식품 자원과 사회공헌 역량이 지역 복지서비스와 연계돼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나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복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