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유망기업 7개 사와 1328억원 규모 투자 협약

뉴스1

입력 2025.12.08 16:52

수정 2025.12.08 16:52

국내 유망기업 7개 사가 8일 대전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시 제공) / 뉴스1
국내 유망기업 7개 사가 8일 대전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328억 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덕특구 제1지구에는 의료용 디스플레이·장비 제조 기업인 ㈜디앤티와 본사를 이전하는 전술무전·군용통신 전문 방산기업인 인소팩㈜이 투자한다.

일부 연구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분양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는 친환경 고성능 제습제 제조 기업인 ㈜티케이이엔에스, 저궤도위성 기반 우주광통신 구현 핵심장치인 FSM(고속정밀조절거울)을 제작하는 ㈜인세라솔루션이 들어선다.

대덕연구개발특구(탑립·전민지구)에는 항공기 엔지니어링 및 임무형 무인기 개발·제조 기업인 ㈜에이엠시스템이 무인기 양산시설을 구축한다.

또 안산국방첨단산업단지에는 방산기업인 퍼스텍㈜가 미래 성장의 핵심이 될 무인기 제조의 전략적 거점을 마련한다.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 활성화구역)에는 유압실린더 기술을 기반으로 스크린골프용 스윙플레이트 등을 공급하는 ㈜조은브이엔씨가 스크린 테니스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민선 8기 출범 후 대전시는 국내외 유망기업 107개 사로부터 총 2조 7474억 원 규모의 투자와 5000여 명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대전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확고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