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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현 회장 확정

뉴시스

입력 2025.12.08 17:21

수정 2025.12.08 17:21

[부산=뉴시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8일 심층 면접 실시 후 임추위원 표결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했으며,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대인 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BNK금융은 최종후보 확정 이사회 종료 이후 이사회 의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종후보자 추천 및 인선 배경, 주요 선임기준,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에 대한 경과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임추위 위원장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BNK를 위한 최적의 후보자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존중하며 앞으로 주주, 고객,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리스크 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경기 침체와 PF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 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며 "주주환원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 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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