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북구 '매곡정원' 조성 완료…나무 5000여 그루 심어

뉴스1

입력 2025.12.08 17:44

수정 2025.12.08 17:44

울산 북구는 신천동 239-5번지 일원에서 '매곡정원' 준공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북구는 신천동 239-5번지 일원에서 '매곡정원' 준공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신천동 239-5번지 일원에 '매곡정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1년 건축물 철거까지 완료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수년간 공터로 방치돼 왔다.

북구는 이 지역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7월 산림청 주관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북구는 이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약 1650㎡에 왕벚나무 등 31개 종류의 나무 5000여 그루와 수국 등 30여 종류의 꽃 2000여 포기를 심었다.

또 산책로 주변에 정원등과 파고라, 피크닉의자를 설치하고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조성했다.



북구 관계자는 "방치돼 있던 공간이 소중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