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8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유동성 장세를 펼쳐 대형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 선행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주말 뉴욕 증시 강세 영향으로 폭넓게 매수가 유입했다. 9~10일 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게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322.89 포인트, 1.15% 올라간 2만8303.78로 폐장했다.
2만8034.00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8026.39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1.54%, 시멘트·요업주 0.94%, 금융주 0.28% 상승했다.
하지만 건설주가 0.44%, 식품주 0.92%, 방직주 0.85%,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5%, 석유화학주 0.4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51개가 오르고 513개는 내렸으며 120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40%, 롄화전자(UMC) 0.8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05%, 화방전자 9.87%, 췬롄 6.94%, 난야과기 6.86%, 롄쥔 6.72%, 친청 5.05%, 칭밍전자 4.87%, 딩잉 HD 4.46%, 리지전자 3.80%, 야샹 3.00%, 징위안 전자 2.93%, 화싱광전 2.92%, 르웨광 2.81%, 화신 2.64%, 신싱 2.56%, 촨후 2.17%, 한탕 2.14%, 푸차오 1.92%, 리정 1.59%, 화타이 1.51%, 시퉁 5.15% 상승했다.
위안슝항도 1.32%, 전자부품주 궈쥐 1.51%, 허타이차 1.02%, 철강주 창룽강 1.69%, 건설주 싼디개발 0.74%, 신젠 1.32%, 중화화학 2.02%, 궈징화학 0.64%, 타이완 유리 4.80%, 상하이 상인 0.76%, 퉁이증권 1.02%, 푸방금융 0.63%, 카이지 금융 0.93%, 위산금융 4.40% 뛰어올랐다.
징차이 과기(晶彩科), 화퉁(華東), 환커(環科), 룽후이(榮惠)-KY촹(創), 즈성(志聖)은 급등했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이광전은 1,87%, 진샹전자 1.34%, 즈방 1.31%, 스신-KY 1.11%, 젠처 1.31%, 웨이촹 1.32%, 다량 1.13%, 촹이 2.93%, 잉웨이 1.56%, 웨이잉 1.17%, 화숴 1.15%, 순다 1.16%, 신화 0.84%, 솽훙 0.67%, 롄양 1.25%, 이취안 1.34%, 성후이 1.37%, IET-KY 2.83%, 징숴 0.64%, 타이광 전자 0.67%, 징샹광전 2.20%, 퉁마오 4.00%, 안궈 4.07%, jpp-KY 6.79%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1.64%, 양밍 0.97%, 완하이 1.00%,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27%, 싱위항공 1.08%, 쓰웨이항 4.51%, 대만국제 조선 2.38%, 위룽차 2.60%, 중화차 1.16%, 대만 플라스틱 0.59%, 통신주 중화전신 0.38%, 철강주 중국강철 0.53%, 다청강 1.68%, 디이구리 3.38%, 타이완 시멘트 0.66%, 궈타이 건설 1.10%, 궈찬 0.85%, 타이완 유리 3.48%, 식품주 퉁이 1.44%, 장화은행 0.24%, 가오슝 은행 0.41%, 롄방은행 1.03%, 화난은행 0.81%, 위안다 금융 0.93%, 타이신 신광금융 0.78%, 궈파오 금융 1.79%, 융펑금융 0.36% 내렸다.
잉한(穎漢), 뤄성(羅昇), 후이유(慧友), 리밍전자(力銘), AES-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238억2100만 대만달러(약 19조9535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타이완 유리, 왕훙전자, 위산금융, 화방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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