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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금융 유관기관 첫 내부망 생성형 AI 도입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8:14

수정 2025.12.08 18:13

한국예탁결제원(KSD)이 내부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이용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디지털·AI 혁신을 가속화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부문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클라우드 이용절차 및 금융보안원 보안대책 등 규제를 준수해 안전성과 신기술 기반 혁신 성장동력을 모두 확보했다.

AI 포털 서비스는 법무비서, 코딩 어시스턴트 등 KSD 정보를 활용한 AI 시범서비스 및 일반적인 AI 기능을 제공한다. 시범서비스의 경우 KSD 정보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으로 처리해 KSD 정보에 기반한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 AI는 보고서·메일 초안 작성, 번역, 요약 등 생산성 향상시킨다.



생성형 AI 사용에 따른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보안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내부망과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제공사 사이 인터넷이 차단된 안전한 데이터 통신 방식을 적용했으며, 모든 데이터는 국내 위치한 클라우드 내 KSD 전용환경에서 처리하도록 구성됐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