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기부문화 확산 공로 인정
삼전,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앞장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대기업임에도 앞장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서며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삼전,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앞장
행정안전부는 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삼성전자를 포함해 7명의 개인과 13개의 기업·단체에 총 20점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포상해 우리 사회의 연대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 2점에는 삼성전자와 BTS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분야를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주거 공간 제공과 생활·경제·진로 교육을 통해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충북 충남 전북 경기 경북 전남 대전 등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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