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금은방에서 절도 행위를 벌이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 씨(20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3시30분 안산시 단원구 지역 일대 금은방 2곳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그는 오토바이를 몰며 범행을 저질렀고 첫 번째로 도착한 금은방의 창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갔지만 귀금속이 진열돼 있지 않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금은방에 도착한 두 번째 장소에는 창문을 부수지 못해 침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 A 씨를 이날 오후 6시께 안산지역 내에서 검거했다. 검거당시, A 씨는 지인의 상가에 숨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