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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선두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5연승…2위와 1.5게임 차

뉴스1

입력 2025.12.08 21:00

수정 2025.12.08 21:00

부천 하나은행의 박소희. (WKBL 제공)
부천 하나은행의 박소희.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9-58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6승1패를 기록, 2위 청주 KB(4승2패)를 1.5게임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2승5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박소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이이지마 사키가 16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진안(12점 6리바운드), 정현(9점 6리바운드), 김정은(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자기 몫을 다했다.


전반전까지 35-22로 크게 앞섰던 하나은행은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반격에 크게 고전, 49-48까지 쫓겼다.

하나은행은 4쿼터 시작 후 박소희와 정현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정현의 2점 슛, 이이지마의 3점 슛, 진안의 2점 슛이 들어가면서 64-53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