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과기정통부,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참석

뉴시스

입력 2025.12.08 22:30

수정 2025.12.08 22:30

류제명 2차관, AI, 양자 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논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하고 있다. 2025.11.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하고 있다. 2025.11.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8일(현지시간)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흥기술 분야 주요국으로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 초청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초청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의 글로벌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류제명 2차관은 인공지능(AI), 양자 및 신흥기술, AI 국제 협력 등을 주제로 한국의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APEC AI 이니셔티브', 'AI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국제 AI 안전연구소' 등 주요 AI 정책을 소개하고 AI로 인한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양자 기술 발전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G7 국가들과의 공동연구, 표준 관련 논의체 워킹그룹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중에는 캐나다, 미국, 일본, EU, 영국, 독일 등 주요국 대표들과 양자 면담을 갖고 AI, 양자 등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캐나다 몬트리올의 AI 연구기관인 밀라(MILA)연구소를 방문해 국가AI연구거점과의 국제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발레리 피사노(Valerie Pisano) 대표와 만나 공동연구, 인재교류 등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한국은 신흥기술 분야에 있어 혁신과 책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흥기술의 글로벌 규범 형성, 공급망·연구개발·인재 교류·포용적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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