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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母 위독한 뒤 급성 후두염 걸려…말 못 해" [RE:TV]

뉴스1

입력 2025.12.09 05:30

수정 2025.12.09 05:30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금희가 급성 후두염에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가수 겸 배우 이진혁, 작가 박상영과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림이 목 관리법을 궁금해했다. 이금희가 "원래 목 관리를 안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큰일 날 뻔했다.

중환자실 가시고 막 그래서 우리 가족이 모두 다 어찌할 바 모르는데, 다행히 이겨내셨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금희가 급성 후두염에 걸렸다고 전해졌다. "당시 내가 자다가 일어나서 보면 막 새벽 2시에 난데없이 후배한테 전화를 걸었더라. 불안하니까,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편히 잠을 못 잔 게 오래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가 급성 후두염이 와서 2주간 말을 못 했다.
라디오 진행도 못 해서 대타를 썼다, 말이 안 나와서"라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금희가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의사가 '목소리 안 나올 거다.
2주간 소리 못 낸다' 하더라. 진짜 소리가 안 나왔다"라면서도 "겁은 나지 않았다, 나을 거라고 했으니까. 의사가 '목소리를 여태까지 탈 안 나고 30년 쓴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관리 잘해라' 하더라. 그때부터 음성언어 클리닉에 다니며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