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오전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우수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사례를 △학교 △교사(환경교육 연구모임) △학생 활동(동아리, 환경 일기장, 방학생활)으로 나눠 발굴한 뒤 활동 우수자를 시상하고,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교육 외에 환경교육도시 6곳(인천광역시, 서울 도봉구, 경기 부천시, 경기 용인시, 충북 청주시, 강원 원주시)에 대한 지정서 수여, 올해 처음 선정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5곳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우수도서관은 공공도서관 3곳(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 서울교육청 남산도서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학교 도서관 3곳(나주고등학교 글마루도서관, 순천동산초등학교 해오름도서관)이다.
이날 기후부는 교육부, 기상청과 올해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keep.go.kr)을 통해 지원한 △환경일기장, △환경방학 탐구생활, △환경동아리, △교사 환경교육 연구모임 이상 4개 부문에서 총 106팀을 시상한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올해 발굴된 학교 기후환경교육 우수사례는 지역사회 녹색전환을 위한 고민과 제안이 담겨 인상적"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녹색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전문가 조언, 교육자원 공유 등 학교-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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