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온, 버터얌과 손잡고 식품 콘텐츠 커머스 강화

뉴스1

입력 2025.12.09 06:01

수정 2025.12.09 06:01

롯데온(LOTTE ON)은 버터얌(ButterYum)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타이벡 감귤 산지직송 공구를 12일까지 진행한다.(롯데온제공)
롯데온(LOTTE ON)은 버터얌(ButterYum)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타이벡 감귤 산지직송 공구를 12일까지 진행한다.(롯데온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버터얌(ButterYum)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타이벡 감귤 산지직송 공구를 1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온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커머스 방식을 구축하고 생산 농가와의 상생형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타이벡 감귤 2.5㎏을 산지직송 무료배송으로 1만 3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그룹사인 롯데이노베이트의 요리·푸드 콘텐츠 플랫폼 버터얌과 협업해 제철 산지 과일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1월 24~27일 '블랙라벨 황금향' 공구를 진행했다.

제주도 서귀포 농장에서 당일 수확한 고당도 황금향을 1만 8000원대 가격으로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과 버터얌은 8월부터 신선식품 공구 기획전을 순차 진행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새코롬 샤인머스캣' 1차 기획전에서는 버터얌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매 전환율 25%를 기록하며 콘텐츠 커머스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허니듀 멜론' 기획전에서는 소비 빈도가 낮은 품목임에도 단기간 매출을 확보하며 신규 수요 창출에 성공했다.

대표 제철 과일의 반응도 높았다. 9월 진행한 '아리수 사과' 기획전은 기획전 내 구매 페이지 방문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롯데온은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버터얌이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구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버터얌은 버티컬 F&B 및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플랫폼을 지향하는 서비스로 현재는 푸드 크리에이터 풀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온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해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을 입점해 동반 성장의 뜻을 이뤄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정주 롯데온 상생협력팀장은 "단순 할인 중심이 아닌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커머스 방식을 통해 제철 농산물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며 "우수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형 커머스를 확대해 일상에서 좋은 선택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