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기후·환경 교육 우수 사례 106팀 시상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녹색전환 실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기후·환경 교육 우수 사례 106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기후부는 9일 오전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사례를 학교·교사·학생 활동으로 나눠 발굴하며 활동 우수자를 시상하고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기후부는 교육부, 기상청과 함께 올해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환경일기장 ▲소환경방학 탐구챌린지 ▲환경동아리 ▲교사 환경교육 연구모임 이상 4개 부문에서 총 106팀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학교 교육 외에 환경교육도서 6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올해 처음 선정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5곳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환경교육도서는 환경교육 촉진 기반이 우수한 지자체로서 기후부 장관이 공모해 지정하며, 올해는 인천시, 서울 도봉구, 부천시, 용인시, 청주시, 원주시로 구성됐다.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은 지역·학교 구성원에게 기후환경분야 지식정보 보급과 교육을 우수하게 제공하는 도서관이다.

올해는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 서울교육청 남산도서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과 나주고등학교 꿈마루도서관, 순천중산초등학교 해오름도서관 등 학교도서관 2곳이 선정됐다.

서영택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올해 발굴된 학교 기후환경교육 우수사례는 지역사회 녹색전환을 위한 고민과 제안이 담겼다"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녹색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전문가 조언, 교육자원 공유 등 학교·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