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교수·교재·온라인 강의 등 지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전국의 대학으로부터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매년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에 교수, 교재, 강좌용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전국 65개 대학에 76개 강좌를 지원해 약 4748명이 수업을 들었다.
1학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을 받은 후 금융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답변이 88%, 교육 내용 유용성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91%로 나타났다. 강사 전문성과 만족도는 96%로 높았다.
내년에도 1학기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9~31일 기간 중 실용금융 강좌개설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말한다.
금감원은 대학에서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교수 ▲교재 ▲온라인 강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희망하는 경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을 나가며,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교수용 표준강의안 등 교수 보조 자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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