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논란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대국민 가스라이팅이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8일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경태 건과 조진웅 건에 보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진영을 지지하는 일부 인사들의 대국민 가스라이팅이 선을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범죄 피해자에게 2,3차 가해를 하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으면서도 유난히 범죄의 가해 경험이 있던 그룹 내 인원에는 과도한 관대함과 측은지심으로 드라마를 강요해댄다"며 "이 민주당 이재명 정부도 주요 인사만 도합 31범인 전과자 정부라 했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두순도 사정이 있었지 않겠냐며 불쌍하다 얘기 나올 판이다. 매스껍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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