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밤새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했으나 인명 피해를 내지 않고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 해운대구 우동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25분에는 동래구 명륜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이어졌다.
현장으로 기동포획단이 출동했으나 멧돼지가 곧바로 산으로 달아나 상황은 종료됐다.
관할 구청은 신고 접수 이후 외출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재난 메시지를 발송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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