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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늘 차기 CEO 후보 압축…오후 6시경 공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09:05

수정 2025.1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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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파이낸셜뉴스] KT가 오늘 오후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3~4명을 추려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차기 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해 오후 6시경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은 통신·인공지능(AI) 등 당면한 현안을 둘러싼 예상 질문에 대비해 면접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면접 대상자는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지누스에어 부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등이다.



주 전 보좌관을 제외하면 모두 KT 전현직 인사다. 이 중 현직은 이현석 부문장이 유일하다.

이추위는 이날 결정된 3~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6일 최종면접을 열어 당일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추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해당 후보는 내년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KT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