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 시행
시행 5개월 만에 목표 달성률 100% 초과 달성
시행 5개월 만에 목표 달성률 100% 초과 달성
[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이 사업 추진 5개월 만에 목표 달성률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컨설팅·사업자금·금융비용의 원스톱 패키지 지원모델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통해 성공적 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4월 말 부산시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공고를 내고 7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총 225명의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교육 100.89%, 컨설팅 109.56%, 사업자금 100.00%, 금융비용 112.00%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총 5차례 대면교육 개최를 통해 6시간 이상 수강한 수료자 227명을 배출했다.
또 마케팅·금융·법률 등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은 총 493차례 실시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협업해 ‘캐시노트’ 기반의 사업장 경영진단 리포트를 활용, 각 사업장의 매출 흐름, 비용 구조 등을 데이터로 진단함으로써 정확하고 객관적인 경영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업체별 최대 300만원씩 총 6억75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교부해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고,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총 201건의 보증상담을 했다. 이 가운데 수진기업 56개사에게는 저리의 정책자금 지원과 더불어 업체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보증료를 감면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혜택도 제공했다.
재단 성동화 이사장은 “단기간 내 많은 소상공인이 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금융부문과 교육, 컨설팅 등 비금융부문의 정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부산형 재기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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