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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미래비전 포럼 개최 "지원 정책·군 복무 경력 반영 등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0:07

수정 2025.12.09 10:28

보훈부, 임시정부기념관서 '제대군인 정책의 비전과 발전방안' 토론
지난 9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 9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제대군인 정책 진단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제대군인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9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대군인 지원 정책 발전 방안과 군 복무 기간 근무 경력 산정 관련 합리적 기준 마련을 내용으로 주제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은 '리;스펙 제대군인, 미래를 묻고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민홍철 국회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국가보훈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민홍철 국회의원, 최종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무총장, 보훈·국방·여성·장애인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강 차관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법령 개정 등을 포함한 제도개선을 검토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정책과장은 이날 포럼에서 현행 제대군인 정책 진단과 향후 제대군인 지원 정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김미리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제대군인의 군 복무 기간을 근무 경력에 반영하기 위한 합리적 기준안 마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선 구영휘 목원대 특임부총장과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중기 복무 제대군인인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가 미래지향적인 제대군인 지원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