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000억원 중 3200억원 수주
쌍용건설은 지하3층~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 외래병동 수주를 위해 JV를 구성하고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해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싱가포르에 건설된 최대 규모 종합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해당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고난이도 지하철 토목공사 등 싱가포르에서만 4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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