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안전관리 비용까지 겹치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원가 상승 국면 속에서,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그리고 이미 가격이 확정된 기분양 단지로서 합리성을 갖춘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실수요자들의 안정적인 선택지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804만 원에서 올해 11월 2,085만 원으로 무려 15.58% 상승했다. 특히 비수도권은 1,580만 원에서 1,975만 원으로 25%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설공사비지수 잠정치 역시 2020년 대비 약 32% 증가한 131.74(2025년 10월)를 기록하는 등, 분양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공사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전감시 인력 확충, 안전 장비 도입 등 기존 공사비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비용들이 실제 원가로 전가되면서 건설사들은 높은 원가 부담에 직면했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분양가 인상을 부추기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중처법으로 인해 증가한 안전관리비와 공사비는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건축비 상승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구조적 인상 요인이 누적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 국면 속에서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확실히 흡수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16개 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조성된 원주혁신도시와 인접한 입지를 기반으로 풍부한 인프라와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해 원주역(KTX 중앙선), 만종역(KTX 경강선)을 통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남원주IC를 통해 주요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성남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용 84㎡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전용 99㎡ 이상 중대형 타입은 4룸 구조와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모든 세대에 개별 창고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GX룸 등 운동시설과 함께 어린이집, 키즈카페, 도서관 등 육아·교육 맞춤형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은 주거 환경과 브랜드, 입지, 상품성 등 기본기가 탄탄한 단지에 더욱 집중하는 추세”라며,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고, 혁신도시 인프라, 교통망 확장, 고급 커뮤니티 등 미래 가치가 명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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