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정부가 K-푸드가 내수를 넘어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비상을 든든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적인 K-컬처의 열풍으로 K-푸드의 관심 많아져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K-푸드의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실적 경신했다"면서 "우리 식품 찾는 수요도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는 해외마케팅, 물류지원, 관광 연계 상품 개발, 지식 재산권 보호 강화 등의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원래 상품수출을 하려면 상품 자체를 광고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호감"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상품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상품수출 증대로 이어진 만큼 서비스 수출도 그럴 것"이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한국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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