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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주 봉동·용진 방면 지간선제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2:03

수정 2025.12.09 12:03

전북 전주 시내버스 완주 방면 지간선제 도입 전후 노선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 시내버스 완주 방면 지간선제 도입 전후 노선도.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새해 첫날부터 전주와 완주 봉동·용진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지간선제로 바뀐다고 9일 밝혔다.

지간선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주요 읍면까지는 시내버스, 그 외 마을까지는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행태다.

봉동·용진 방면 마을로 향하던 전주 시내버스 21개 노선이 6개로 통합돼 봉동·용진 읍면 소재지와 코아루아파트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완주 마을과 봉동·용진 주요 생활권까지 이동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 8대가 맡는다.

또 삼천·효자·서신동 주요 아파트단지와 학교, 전주역을 모두 지나는 순환노선이 신설되고 KTX 이용객을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광역교통체계로 가는 밑그림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협의와 수요분석, 주민설명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