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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날' 10일 개최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4:28

수정 2025.12.09 14:27

성평등부,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날' 10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성평등가족부는 10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20곳과 수기 및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장관상 3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들은 △이용자 만족도 △서비스 관리·운영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등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지난 8월 선정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및 캐릭터 공모전' 수기 부문 대상 수상작 3편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우수 수기를 묶어 발간한 수기집을 아이돌봄 누리집(idolbom.go.kr)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박유진 씨는 일·양육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하루가 안정되고 따뜻하게 달라진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조숙희 씨는 배우자 사별 후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시작한 아이돌보미 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찾게 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이돌봄사업 종사자인 유진희 씨는 남성 한부모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육아 자신감을 되찾고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례를 발표하며, 돌봄 현장에서 느낀 보람을 전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소통의 날을 계기로 올 한 해 돌봄현장에서 수고한 아이돌보미와 기관, 관계자들이 보람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가 일·가정 양립을 든든하게 지지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