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은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5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펜타클이 공동 후원한다.
2025 펀덱스 어워드는 오는 18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펀덱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펀덱스 어워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프로그램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100%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평가해 최고의 작품과 출연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심사위원단을 두는 대신 자문위원단이 데이터 검수와 선정 전 과정을 자문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온 기존 시상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는 2025년도에 지상파와 케이블, OTT를 통해 방송 또는 공개된 프로그램과 각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후보에 올랐다. 최종 후보와 수상 대상은 △화제성 조사 △검색 반응 조사 △펀덱스 재미강도 지수 △출연자의 화제성 순위 톱10 진입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집계한 데이터 만으로 결정된다. 8개 부문의 작품상, 10개 부문의 출연자상, 4개 부문의 글로벌 네티즌 인기 스타상 수상자는 펀덱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시상식 당일에는 3개 부문의 데이터PD상, 수상작 중에서 선정된 최종 작품 대상과 출연자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펜타클은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공식 후원사 참여를 결정했다. 펀덱스 어워드가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과 양사 간 추가 시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차상훈 펜타클 사업 총괄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산업 성장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브랜드 모델 선정부터 광고 매체 기획 및 전략 등 광고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 펀덱스 데이터를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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