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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군용기 각 7대, 2대 동남해 진입후 이탈"..합참 "전술조치 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5:56

수정 2025.12.09 16:10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 사진은 중러 양국이 합동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국 훙(H)-6K 폭격기, 러시아 Tu-95MS 전략폭격기, 중국 젠(J)-16 전투기 등이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 뉴시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 사진은 중러 양국이 합동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국 훙(H)-6K 폭격기, 러시아 Tu-95MS 전략폭격기, 중국 젠(J)-16 전투기 등이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러시아와 중국 군용기 9대가 한반도 동해와 남해 지역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9일 오전 진입후 이탈했다.

9일 군은 이날 오전 10시경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군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하였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하여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