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개발공사, 중소기업 판로 확대 위한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 성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6:06

수정 2025.12.09 16:06

실수요 기반 1대 1 상담 및 조달·창업 지원 부스 운영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가 9일 순천시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행사를 공동 주최한 (왼쪽부터) 전남개발공사 백형수 실장, 전남테크노파크 강오성 위기지원센터장, 광주지방조달청 김우환 청장,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정승국 과장, 광주지방조달청 이승렬 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가 9일 순천시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행사를 공동 주최한 (왼쪽부터) 전남개발공사 백형수 실장, 전남테크노파크 강오성 위기지원센터장, 광주지방조달청 김우환 청장,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정승국 과장, 광주지방조달청 이승렬 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를 9일 순천시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의
이번 박람회는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Open 혁신조달, With 전남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전년(40개사) 대비 규모가 확대됐으며, 우수 조달 제품, 친환경 제품, 혁신 및 창업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특히 전남지역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 구매 담당자들은 기관별 수요에 따라 참여 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 지원 및 공공구매 제도 안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공공기관 및 정부 유관부서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됐다"면서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021년 10개 사회적 기업으로 시작된 박람회가 5년째인 올해는 동부권의 50여개 신규 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전남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개발공사는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 것은 물론 최근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동반성장 유공 표창 수상 등 공공조달 혁신과 동반성장 실현에 있어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