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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모든 법안 필리버스터 실시한다..여야 합의 불발

김윤호 기자,

김형구 기자,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6:17

수정 2025.12.09 16:21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모습. 뉴스1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9일 패스트트랙(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돼 국회 본회의에 올라온 가맹사업법 개정안부터 시작해 모든 본회의 상정 법안들에 대해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상정 62개 안건 협상을 했지만 국가보증동의안 등 3건 처리만 합의했고,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법안들에 대해서는 중지를 모으지 못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는 이날로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터라 자정이 되면 자동종료된다. 10일부터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돼 1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표결이 이뤄지고 나머지 58건 법안들이 오르는데, 국민의힘은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게 골자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김형구 이해람 기자